[뉴스앤이슈] 문 대통령 미국 도착...백신·반도체 담판 짓나? / YTN

2021-05-20 2

■ 진행 : 박광렬 앵커
■ 출연 : 이종훈 / 시사평론가, 김성완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소식 이종훈, 김성완 두 분시사 평론가와 함께합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 오늘은 먼저 한미정상회담 관련 내용부터 보겠습니다.

지금 문 대통령이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. 3박 4일 동안의 일정에 돌입한 건데 이번 회담, 코로나 영향이 있었습니다. 수행원 규모도 대폭 줄였고 이 과정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하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는 정상회담 할 때는 부부동반으로 가는 게 보통 자주 있었던 일이죠?

[김성완]
그렇죠. 일반적으로는 대통령 영부인이 따라가고 같이 외교를 하는 게 맞고요. 상대 측 대통령의 영부인도 있기 때문에 같이 영부인들 간 만남을 한다거나 행사를 갖고는 하죠.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.

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상황인 것 같습니다. 그러니까 지난달에 스가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 할 때 그때도 마리코 여사가 동행하지 않았거든요. 이번에도 그 기준을 따른 것이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.

말씀하신 것처럼 수행원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상황이기 때문에 공식 국빈방문이다, 아니면 공식 실무방문이다, 이런 회담의 성격의 문제를 떠나서 코로나 문제에 있어서 파급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. 이런 의도가 제일 크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.


이번 의제에서 가장 큰 아무래도 핵심은 코로나 백신 관련 내용에 관심이 많을 텐데 지금 미국 측이 백신과 관련해서 한국을 지원할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.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.

이 얘기를 두고 긍정적일 수 있다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궁금한 게 지원하려는 어떤 방안이 나오려면 우리 측도 뭔가를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? 그 카드가 뭐가 될지가 가장 궁금하거든요.

[이종훈]
가장 유력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게 쿼드 플러스 가입 부분이 아니겠는가. 미국은 쿼드 가입국가들 같은 경우는 이미 백신 지원을 한 전례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역시 우리가 좀 급해서 어떻게 보면 일종의 스와프 형태로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빌려오는 거 아니겠습니까?


지금 빌려오고 나중에 다시 갚는.

[이종훈]
그런 거죠. 그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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